재테크

대중교통 비용 절약 - 지하철 정기권 추천

이초이 2019. 10. 21. 20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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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체크카드 대중교통 혜택에
10% 할인이라고 적혀 있는 경우가 있다.

하지만 이를 따져 보면,
결국 월 최대 교통비 2만원에 대한 10%인
2천원을 할인해 준다는 뜻이었다.
뭐 통신비도 깎아주고 그러는데,
혜택이 너무 적다고 생각한다.

그래서 다른 카드를 찾아 나서게 됐고,
그 대안 중 하나가
한동안 쓰던 지하철 정기권을 재사용하는 것이다.
수도권 거주자를 위한 글.

지난 겨울 추워서 버스를 타게 되어서 잊혀졌을 뿐 (...)


* 정기권 정보
http://www.seoulmetro.co.kr/kr/page.do?menuIdx=355



​정기권 이용 가능한 사람
​-. 버스 안 타는 사람
-. 수도권 지하철 이용하는 사람


​서울 지하철 정기권 소개

자세한 정보는 위 링크를 통해 보면 된다.

-. 지하철 정기권은 지하철만 좀 많이 탈 사람에게 유리하다.
버스를 탈 수 없는 게 (?) 좀 단점이다.

-. 정기 승차권 카드는
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60회까지 사용 가능하다.
(30일이 경과하였거나 60회를 모두 사용한 경우, 기간이나 횟수가 남아있더라도 사용불가)

-. 서울 지하철만 이용할 사람에겐 더 좋다.
서울 전용 정기 승차권이 따로 있고 더 저렴하다.
55000원이다.
(서울전용 사용구간 외 (서울시계외)의 역에서는 승차불가 7호선연장구간 까치울∼부평구청 및 한국철도공사「분당선」"모란역"은 서울전용 사용구간이 아님)

-. 서울 밖에서 거주하는 경우, 거리 별로 금액이 달라진다.
단계가 올라갈 수록 더 비싸다.
(공항철도 독립구간인 청라국제도시~인천공항2터미널 구간은 사용 불가)

-. 국세청에 카드를 등록해야 현금영수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
-. 보통의 체크카드랑 크기는 똑같다. 디자인은 더 있던 듯.

​정기권 카드는 역무원 실 찾아가서 요청하면 된다.
가격은 2500원이다.
나는 서울역에서 만들었는데, 역이 너무 커서 힘들었다. (...)


​예상 비용 산정

* http://www.seoulmetro.co.kr/kr/cyberStation.do?menuIdx=538#wayInfo





이 사이트에서
애용하는(?)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을 설정해서
정기권 이용금액을 확인해 볼 수 있다.




역 한 두개 차이로 금액이 훅훅 오를 수 있다.




구간을 초과한 경우,
잔여 횟수에서 추가로 차감한다.

뭐 집돌이 집순이인데
출근을 2단계 퇴근을 3단계로 한다면
한 달에 60번 보다 조금 높게 나올 테니
잘 계산하서 2단계로 사도 될 듯 싶기도 하고 흠 ;;



충전은 역내
1회용 발매 * 교통카드 충전기에서 진행하면 된다.
(사진 첨부 예정)




​정기권 이용 시 차익 계산

1) 수도권
내 경우, 출퇴근 하는 곳이 경기-서울 이라서
사이트에서 조회했을 때
요금 1,650원(카드) | 1,750원(현금)
정기권 61,700원(거리비례용 3단계) 이렇게 나왔다.

61700원 / 40 (출퇴근 횟수 가정) = 1542.5원

( 1650원 * 40 ) - 2000원 (체크카드 교통 혜택) = 64000원

확실히 조금 더 저렴하긴 하다.

40회 기준 2300원의 이득을 보게 된다.
출퇴근만 하진 않을 테니,
결국 횟수가 늘어난다고 보면 차익이 더 커진다.

내 출퇴근 횟수만 40회에서 60회로 늘면,
97000원 - 61700원 = 35300원
이 만큼 차익이 생긴다.


2) 서울 내 이용 시
서울은 정기권 가격이 더 쓰기 때문에
굳이 계산 안 해도 더 이득이라 생략한다.


​결론

어차피 통근이나 통근을 한다면
고정적인 거리로 대충 40번은 쓰게 될 것이고,
주말에 여기 저기 다니는 걸 잔여 횟수로 차감한다고 치면,
이 정도면 가격 치고 혜택이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한다.

버스 잘 안 타는 역세권 수도권 거주자 중에서
교통비 절약을 확실히 하고 싶다면,
지하철 정기권을 추천한다.

버스도 타야하는 사람들에게 정기권은 무쓸모이다.
이런 사람들을 위해
정기권 대안으로 체크카드를 소개할 예정이다. 조만간.
(글 작성 예정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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