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말정산이 다가온다.
올해 해외여행을 못 가서 돈을 덜 썼기에, 연금에 돈을 좀더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.
* 개인 연금(보험 회사) 월 20만/5년 보유 중
그런 와중에 연금 펀드를 찾게 됐고, 해외 etf를 사면 이점이 많으니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.
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중 전자를 택했다. 상품이 많다 카길래... ㅎㅎ
앱을 받아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을 진행했다.
국내 해외 주식계좌, cma계좌, 개인연금 계좌 중
부분적으로 원하는 것만 만들어도 상관없다.
그냥 하나 만드는 김에 다 만들어봤다.
휴대폰 본인 인증과 신분증 촬영을 거쳐서
연락처나 직업 등을 입력했다. 어렸을 때 부모님이 여기에 (자녀인) 내 꺼를 가입한 적 있는지 (...못 여쭤 봄...) 고객정보 통합 안내 팝업이 떴다. 약 20년 전의 아버지 휴대폰 번호가 보이면서... ㅋㅋㅋ
계좌는 영업점에서 만들어도 된다만, 비대면으로 했으니 다이렉트를 선택했다. 수수료만 봐도 다이렉트가... ㅎㅎ
계좌번호를 직접 설정해도 된다만,
나를 특정할 수 없는 랜덤한 일련번호 값을 좋아해서 자동설정을 선택했다.
외화증권거래신청 은 선택인데, 그냥 하는 김에 다 하자는 마음으로 신청했다.
브라질 주식 과 채권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단다. 브라질 알못은 그저 신기...
개인연금 연간 납입한도를 쓰면 된다.
* 내 경우, 보험회사에 연 240만원 넣고 있어서, 나머지인 1800-240만인 1560만까지 적어낼 수 있었다.
Irp는 담보 대출이 안 된대서 (...) 일단은 이쪽만 하려고 한다.
모바일 간편인증 동의하고,
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신청을 했다. 통보처 빼고 딱히 필요 없어 보이지만...
투자성향을 진단했더니, 이 중 위험중립형이 나왔다.
맨날 위험중립형 나와서 위험 펀드 살 때 맨날 체크하라고 뜬다만... 또 위험중립형 나왔다... 아무튼 동의하면 된다.
마지막으로 계좌 인증까지 하면,
개설이 완료된다. 이렇게 한 번에 다 개설하는 건 처음이라, 카톡이 너무 많이 와서 깜짝 놀랬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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